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곁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간 것들뿐
언제나 간절히도 애달픈 것은
지금이 아니라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들 뿐
내 눈물 모아 그대를 부릅니다
부르다 부르다 이 그리움
하늘
끝간 데에 닿아
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을 그대를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족할......
그대, 그리움
-박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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