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은 글

칠보시(七步時)

주호의 블로그2 2005. 2. 21. 09:12

콩을 삶는데 콩대를 때니
솥 안에 있는 콩이 눈물을 흘리네.
본디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는데
어찌 그리도 세차게 삶아대는가.


- 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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