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은 글

여산폭포를 바라보며(望廬山瀑布)

주호의 블로그2 2005. 2. 17. 09:32

향로봉에 햇살 들어 붉그레 안개 피어나는데
멀리 폭포 바라보니 어허 냇물이 걸려 있네.
날아 흘러 곧바로 삼천 척을 떨어지니
구만리 하늘에서 은하수가 쏟아졌나?

- 이태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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