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바람 부는 소리에
그대의 모습이 떠 오를 때면
남겨진 바랜 사진 한 장 속에서
잊혀진 만남을 나는 회상하네...
둘이서 거닐 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 길가 까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
너의 이미는 나에게 무엇일까
바람처럼 늘 다가온
차가운 너는 누구일까*
둘이서 거닐 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 길가 까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그래 난 너에게 늘
좋은 느낌이길 원했지
흰 눈이 내리면
너의 생각에 곧 잘 젖곤 했지
나는 추억에 지쳐가고
너는 겨울빛 하얀 추억속으로 가버렸지.......
- 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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