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은 글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주호의 블로그2 2004. 12. 24. 09:23
그저 말뿐인 두 마디 고백이 아니라
나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주는 너무나도 멋진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대는 이 세상 누구보다
내게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내가 그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대를 떠올릴 때마다
내가 얼마나 황홀한 생각에 사로잡히는지,
그대에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귓가에 속삭일 때마다,
그대는 내가 이제껏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그대에게 속삭이고 싶습니다.

- 수잔 폴리스 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