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은 글

아름다운 사람에게

주호의 블로그2 2004. 10. 19. 09:06

나는 우리 사랑이 애초부터
이러하리라 예정되어 있었다고 생각해요.
만일 우리가 처음 만났던 바로 그 때에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가 함께 하는 이 특별한 나눔이
오늘처럼 이루어질 수는 없었으리란 걸 알지요.

우리 두 사람이 바로 그 때에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더라면
오늘날 너는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겠지요.
그 사람은 단순히 어느 누군가가 아닌
아주 아름다운 사람이지요.

그 사람이 바로 그대라는 것에 감사드리며,
또한 내 인생에서 찾을 수 있는
그런 기쁜 일들을 알 수 있게 해 준 것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 제니스 램

'잛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0) 2004.10.20
그대를 만나기 전까지는  (0) 2004.10.20
내가 만약  (0) 2004.10.19
그대는 내 사랑  (0) 2004.10.18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요  (0) 2004.10.18